사키타마 고분군

고분시대

 3 세기 중엽부터 7 세기 무렵의 일본 열도에서는 각지에 거대한 분구를 가진 무덤이 지어졌습니다. 이 무덤은 고분이며 고분이 많이 지어진 시대를 고분 시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.

 고분은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데 열쇠 구멍 모양을 한 고분을 전방후원분, 둥근 모양을 한 고분을 원형분, 사각형 모양의 고분을 방형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.

 일본에서 가장 큰 고분은 오사카의 다이센 고분으로 고분의 크기는 486m도 있습니다. 그 외에도 큰 고분이 나라현과 오사카 등 긴키지방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시대에 긴키지방을 중심으로하는 정치적 관계가 전개 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.

사키타마고분군

 이 사키타마 땅에는 고분 시대가 시작되고 한참 지난 5 세기 후반부터 거대한 전방 후원분이 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. 전방후원분이라는 특징적인 무덤의 모양과 함께 묻혀있던 화려한 유물에서 긴키 지방과의 정치적 관계를 읽을 수 있습니다. 그 후 약 150 년에 걸쳐 크고 작은 총 40 기 이상의 고분이 지어졌지만 현재는 9 개의 대형 고분 만이 남아 있습니다.

 사키타마 고분군에서는 현재도 발굴이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발견이 기대됩니다.

 

지도에